[산후 체형관리 후기] 엔젤마미 출장서비스 후기 (틀어진 골반교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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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조회 6,116회 작성일 19-05-19 14:27본문
출산 후 출장으로 받았던 체형 관리 후기입니다.
임신 14주경에 갑작스런 하혈과 함께 양수가 조금씩 흘러나와 약 한달반 가량의 병원 입원과 퇴원을
반복하며, 정말 귀하게 얻은 첫째 딸이었어요.
전치태반으로 위험한 순간을 계속 넘기다보니, 운동은 커녕 임신 중기, 후기를 거의 누워만 지내다보니
근육 소실과 체형이 다 틀어져서 출산 후 온몸이 삐그덕댔습니다 ㅠㅠ
특히 꼬리뼈쪽, 환도가 너무 서있어서 앉았다 일어났다 할때마다 찌릿찌릿한 고통 ㅠㅠ
겪어보지 않으신 분은 모르실 거에요.. ;_;
제왕절개 후 수술 부위가 너무 아파서 조리원에서는 거의 마사지를 못 받아서
출장 마사지를 알아보던 중, 요즘 핫한 출장관리업체 엔젤마미를 추천받아 산후 체형관리를 받게되었습니다.
출장마사지는 처음 받아봤는데, 웨건에 모든 장비를 가져와주셔서 정말 신기했어요.
수유 자세를 배우긴 했으나.. 애가 울어대면 조리원에서 배웠던 요람자세며 풋볼자세며 다 잊어버리고
굽은 등으로 직수를 하다보니 승모근은 하늘로 승천하고 목은 뻣뻣하게 굳어있었는데,
관리사님이 체중을 실어 힘껏 풀어주셨어요.
굳어있는 부분이 눌려질 때마다 드드드득 하는 소리
이것이 다 굳어있는 근육이라니...
특히 환도쪽이 많이 힘들어서, 신경써서 관리해주셨어요!
(체중을 실어 눌러주시는 관리사님 사진 ㅎㅎ 얼굴은 수건으로 자체 모자이크. 사진은 남편이)
임신과 출산을 겪으면서 틀어져있던 골반도 교정이 되어서, 진짜 놀랍게도 한 번의 관리로
어느정도 골반쪽이 교정이 된 게 다리 길이로 확인이 되었어요!
왼쪽이 관리 전, 오른쪽이 관리 후입니다. 둘 다 동일 인물의 다리입니다.
출산으로 이렇게 몸이 망가져있었다니.. 진짜 눈물나요 ㅠㅠ
비포 에프터 비교해보면 돈 쓴 보람이 있습니다.
골반이 틀어진 건, 다리 길이의 차이로 알 수 있다던데.. 관리 전과 후 너무 드라마틱하게 다르지 않나요?
남편이 찍어준 사진 보고 정말 놀랐습니다.
한 번의 관리로 체형이 완벽해질 수는 없겠지만, 남편이 아가를 봐주는 토요일을 이용해서
출장 마사지 지속적으로 받아보려고요~!
출산 후 6개월 까지는 호르몬이 계속 분비되는 시기라고 하니까, 6개월까지 빡세게 관리받아서
임신 전에 입었던 스키니진 꼭 입으려고요 :)
출장서비스는 경기 전지역 가능하다고 해서, 친정가서도 친정엄마 찬스 이용해서 관리 받으려고 합니다.
혹시 도움되실까 해서 관리사분한테 받은 브로셔 추가합니다.